국내 금융시장에 4년간 1,158억 달러 순유입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4년간 한국에 순유입된 주식, 채권 등 포트폴리오 투자 자금이 1,158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트폴리오 투자는 2009년 497억 달러 순유입으로 돌아선 이후 4년째 순유입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4개국 1,072억 달러, 인도 856억 달러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포트폴리오 투자자금은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늘어난 글로벌 유동성을 기반으로 신흥국의 주식과 채권 등 자산 가치를 끌어올렸습니다.
때문에 출구전략이 시작되면 급격히 유출돼 국제 금융시장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