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들어 한국 투자가들의 해외부동산 투자액이 최다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부동산 컨설팅 업체 인 존스 랑 라살(JLL)이 24일 밝혔습니다.
한국 투자가들은 올해 들어 5개월 동안 해외부동산 매입에 모두 5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미래애셋이 시카고에 있는 한 오피스 타워를 2억1천8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삼성은 런던에 있는 글로벌 로펌인 핀센트 메이슨즈의 본사를 2억1천500만 달러에 사들였습니다.
JLL은 "이 같은 짧은 기간에 상업부동산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것은 유례가 없다"고 확인하고 "남북간의 긴장관계가 자본
JLL은 한국 투자가들의 이 같은 해외부동산 매입 바람은 캐나다 및 싱가포르를 앞지르는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모두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남북 긴장관계 요인 외에 일본 엔화 약세에 따른 원화 약세가 한국 투자가들이 해외부동산을 사들이는 계기가 됐다고 JLL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