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 회장 "자회사 CEO 능력 검증…필요시 교체"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은 "자회사 CEO들의 능력을 검증한 뒤 필요할 경우 교체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취임식 뒤 기자들과 만난 임영록 회장은 "특정 계열사를 언급할 수는 없지만, KB금융그룹의 안정적인 성장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각 계열사 대표들의 능력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영록 회장은 회장 선정 과정에서의 정치권 개입설에 대해 "회장 추천 과정에서 많은 얘기가 있었지만, 가장 투명하고 공정하게 회장 추천이 이뤄졌다고 ISS보고서가 평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서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