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0년 스포티지R 3세대의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스포티지R'를 선보였습니다.
기아차는 오늘(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사옥에서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새 모델은 앞유리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끼우고 차량에 흡차음 패드를 보강해 정숙성을 개선했
동급 최초로 운전석뿐 아니라 동승석에 통풍시트를 배치했지만, 엔진은 달라진 점이 없어 차량 성능은 기존 모델과 동일합니다.
2.0 디젤은 최고출력 184마력, 2.0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261마력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가격은 2천 50만 원에서 2천 775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