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력지원 대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중소기업청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력구조고도화사업'이 성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 노무직 위주의 중소기업 인력구조를 개편해 고부가가치 역량 강화와 인력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인력구조고도화사업은 올 6월까지 20개 협동조합과 4천9백여개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의 경우 실무기술 응용능력 교육을 중점 추진한 결과 참가자의 7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전부품과 플라스틱금형 업체의 경우 제품 불량률이 63%나 줄었고, 1인 1시간당 매출액이 28.5% 향상되는 등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중기청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인적자원 선진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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