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삼성전자가 조금 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 57조 4천600억 원, 영업이익 9조 5천3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6조 600억 원, 영업이익 8조 8천400억 원을 기록한 분기 최대 실적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은 110조 3천300억 원, 영업이익은 18조 3천1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51%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비수기 속에서 유럽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2분기 부품 사업이 전분기와 대비해서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고, 스마트폰은 갤럭시 S4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견조한 판매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는 시장에서 경쟁 심화가 예상되지만, 부품사업의 견조한 수요와 스마트폰, TV 등 제품 판매 확대 추진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반도체 사업에 13조 원,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에 6조 5천억 원 등 시설 투자에 24조 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