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경영관련 학술대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공유가치로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을 찾자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업인과 경영인 천여 명이 참가한 제15회 경영 통합학술대회의 중심주제는 '공유가치' 실현이었습니다.
'공유가치'는 말 그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자는 개념입니다.
▶ 인터뷰 : 박흥수 / 한국경영학회장
- "각각의 견해들 가치를 연구해 보면 그 가운데서 공유할 수 있는 값어치가 있습니다. 그와 같은 것들을 찾아내서…."
기업은 이윤뿐만 아니라 국민의 행복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 주변에도 기업의 공유가치가 실현된 사례가 있습니다.
LG U 플러스는 소형기지국을 8만여 개 설치하며 4세대 이동통신망 LTE를 전국적으로 구축하며 정보통신 발전에 앞장섰습니다.
▶ 인터뷰 : 이상철 / LG U플러스 부회장
- "변화 태풍의 눈에 들어가야 합니다.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사회적 책임을 넘어 '공유가치' 창출이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