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경영] 30도를 웃도는 여름 더위 오늘까지...편의점' 날씨정보 적극 활용

30도를 웃도는 여름 더위는 오늘까지입니다. 아직까지는 전국이 30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더 올라 서울 대전 31도 광주 대구 32도 등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도 더 높고 습도도 높아 한여름만큼은 아니지만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는 남부지방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강원영동은 계속해서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일요일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IT가 발달하면서 각종 데이터들이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의 심리나 행태를 파악한 뒤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는데요.

이는 날씨 관련 정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통업체 중엔 편의점이 날씨정보 활용에 가장 적극적입니다.

CU는 각 편의점 단말기에 날씨정보와 함께 권장 주문량 정보를 제공해 매출이 30% 이상 늘었구요.

또 삼각 김밥처럼 날씨에 영향을 받고, 유통기간이 짧은 제품의 경우도 폐기량이 40% 줄었다고 합니다.

또 SPC그룹은 식품업계로는 처음으로 ‘날씨판매지수’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각 매장 주변의 날씨예보, 판매정보 등을 종합해 매출을 전망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날씨정보와 기업 판매정보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고객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파악하는 것, 또 그에 맞는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빅데이터를 이용한 날씨경영의 진정한 의미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