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활기찬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
제철을 맞은 전어가 불황을 겪는 수산시장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데요.
인천종합어시장을 연결합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인천종합어시장입니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이곳은 활기가 넘치는데요.
장사를 준비하는 상인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곳에서는 정말 다양한 어종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산 광어, 우럭, 붕장어 등이 보이고요.
손바닥보다 큰 꽃게도 보이는데요.
가을철 꽃게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금이 1년 중 꽃게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을 하면 전어가 최고죠.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라는 가을 전어.
요즘 인천종합어시장 최고 인기 어종이라고 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전어가 굉장히 싱싱합니다.
상인을 직접 만나볼게요.
안녕하세요?
질문 1. 맛있는 전어 고르는 방법이 뭐예요?
질문 2. 가을 전어 맛있게 먹는 조리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일본 방사능 공포로 어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지만, 가을 전어의 인기는 사그라질 줄 모른다고 하는데요.
고소한 가을 전어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 영상취재 : 안석준 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