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14일 재정적자에 대한 정치권의 우려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면서 경제성장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워싱턴포스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과
국가 디폴트 위기는 재정적자 논쟁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접근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와 미래의 재정적자는 미국 경제가 직면한 다른 중요한 문제들과 비교하면 부수적인 것"이라며 "성장에 집중하면서 간접적으로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이 예산협상에 빠져 있는 것보다 경제적이나 정치적으로 훨씬 건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