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해외 공사현장에서 기후에 따른 공사 진행 방해 요소를 예측할 수 있는 '공사 기후조건 검토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지적재산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해당 국가의 최근 3∼5년간 기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월별, 계절별 최대 작업 가능 일수와 일일 최대 작업 시간 등을 산출해줍니다.
현대건설은 시뮬레이터를 베네수엘라·UAE·우즈베키스탄·미얀마 등 4개국 5개 현장에 시범 적용한 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뮬레이터 개발로 새로 진출한 국가의 기후조건 사전 검토와 공사 위험 요소에 대한 예측이 더욱 쉬워졌다며 앞으로 시스템 성능 개선을 통해 해외 공사의 위험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