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상인들 수천 명과 국내 기업들이 서로 윈-윈하는 방안을 찾는 대규모 대회인데요.
첫날부터 열기가 대단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 주시죠.
【 기자 】
제가 있는 곳은 광주,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곳입니다.
호남 지역에서 한상대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 "한상대회를 통해 해마다 수천 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지면서 동포기업과 국내기업이 서로 윈-윈하는…."
이번 한상대회의 슬로건은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입니다.
▶ 인터뷰 : 홍명기 / 제12차 세계한상대회장
- "한상들이 할 일은 우리가 모국에서 만드는 모든 물품들을 수출해서 외국에 파는 거죠. 그것이 우리가 할 일이죠."
이번 대회에는 한상 네트워크의 주축으로 '거상'이 된 1세대 한상과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에서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신진한상들이 참가해 눈길을 끕니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는 한편, 광주의 특색을 부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