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새벽 부산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이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또전북 완주에서는 주택에 불이나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찌그러진 차량 앞좌석에서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부산 개가동 동서고가도로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이 앞서 달리던 트레일러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 운전자 59살 강 모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서행하던 트레일러를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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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8일) 10시 10분쯤 전북 완주군의 한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 안에 있던 생활용품이 불에 타 1천7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에서 나온 재를 집 옆에 버렸다는 주인 한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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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젯밤 울산 북구의 한 찜질방 휴게실에서 불이나 1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담뱃불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