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도 오늘 아침 서울 -1.4도, 대관령 -5.3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6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등 전국 대부분이 10도 안팎에 머물러 종일 쌀쌀하겠는데요.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하늘은 전국에서 쾌청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차츰 풀리겠구요.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최근 초겨울 추위가 닥치자 강원도 내 일부 스키장들은 이미 10월 말부터 인공눈을 뿌리는 등 개장 준비에 나섰습니다.
용평리조트는 지난달 27일 오전 1시최저 기온이 영하 3.6℃까지 떨어지자 인공제설을 시작해 핑크와 옐로 슬로프 베이스 쪽에 5시간가량 인공눈을 뿌렸구요. 휘닉스 파크도 이날 펭귄 슬로프에서 첫 제설을 시작해,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두 스키장의 첫 인공제설은 지난 시즌보다는 다소 늦은 편인데요. 해마다 가장 먼저 슬로프의 문을 여는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는 지난 시즌에는 11월 2일 개장했지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높았던 가을 기온 탓에 개장이 미뤄졌습니다.
이 때문에 스키장 운영자들은 물론 마음 급한 스키어와 보더들도 날씨와 현장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며 애를 태우고 있다는데요. 때문에 이런 상황 속에서 스키장 업계는 고객들에게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날씨 변수가 많은 레저업계는 날씨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화된 날씨경영체제를 갖춰 기상변화에 대처함은 물론 인적·물적 자원의 낭비를 막아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