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으로 뉴스나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조그만 화면을 대형 영화처럼 확대하거나, 노래를 최고급 음향기기로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집에서 자기 전, 침대에 편안히 누워 뉴스를 시청합니다.
조그맣던 스마트폰 화면이 천장에 크게 펼쳐집니다.
장난감 같이 생긴 프로젝터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스포츠도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배종필 / 이동통신사 관계자
- "소비자들 반응은 굉장히 좋습니다.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비추고 볼 수 있다는 것…."
스마트폰의 노래 목록을 가볍게 터치하면, 떨어져 있는 무선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크기는 작지만, 작은 방을 쩌렁쩌렁 울립니다.
▶ 인터뷰 : 강길모 / 스마트폰 기기업체 관계자
- "최대 10m까지 떨어져 사용할 수 있고, 제품이 휴대가 가능하니까 어디든지 이동하면서 들을 수도 있고요."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의료용 기기나 아동 교육용 로봇까지 출시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장균 /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주변기기들이 복합화하면서 주변기기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가전시장의 다양한 제품이나 기능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