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LG유플러스 전 부사장, 전직 안 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법은 LG유플러스가 전 부사장인 김 모 씨의 KT 전직을 금지할 것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김 전 부사장이 LG유플러스 퇴직 1년 후인 내년 3월 31일까지 KT의 임직원으로 근무하거나 고문, 자문, 용역, 파견 등의 계약 체결 방법으로 노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적시했습니다.
법원은 "김 전 부사장이 이를 위반할 때 LG유플러스에게 1일당 300만 원의 간접강제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습니다.
법원의 결정에 대해 KT는 이의 신청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