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건설회사들이 '부도 공포'라는 벼랑끝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만 140개 건설관련업체들이 부도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특히 100대 건설사까지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100대 건설사 중 26개 기업이 극심한 경영난으로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700억 원 규모의 공사라도 따내기 위해 49개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몰리는 수주경쟁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다.
화장품까지 만드는 회사도 생겨났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건설사들의 현주소를 신동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