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은 낮 한때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비나 눈이 오다가 밤에도 눈으로 이어지겠습니다.
강원산간과 강원영서내륙에 최고 10cm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서울, 경기, 충청과 호남, 제주산간에도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강원동해안과 경북, 경남서부내륙과 제주도는 1~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호남, 제주가 5~10mm, 영남이 5mm 내외가 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오후부터는 빙판길이 예상되니까요. 퇴근길 무렵에는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고, 토요일 낮부터 점차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오늘 눈이 오는 데다 센 바람이 불어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한데요. 이렇듯 매서운 칼바람이 연이어 부는 요즘, 이 바람은 우리에게 차가움을 훨씬 더 크게 느끼도록 해주는데요. 지난 18일(월) 서울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찬바람이 강하게 불자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철 지난 가을 상품들을 처리하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서둘러 겨울에 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겨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군요.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구스의 17가지 라인으로 디자인된 총 800벌을 선착순 판매했고, 첫날 오후 6시까지 300벌이 판매되는 ‘대박’을 쳤다고 합니다. 롯데마트는 해마다 심해지는 한파에 대비해 올 겨울 옷 조달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20~30%가량 늘렸다고 하는데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조끼·점퍼 34.1%, 동복 내의 35.8% 등 의류 매출이 특히 크게 늘었고 방한장갑은 20.3%, 수면양말은 15.8% 증가했다고 합니다.
올 겨울 추위는 조금 일찍 찾아오기도 했지만, 더 혹독하게 찾아올 뿐 아니라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이라는 예보에 유통업계의 겨울 특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하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