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0여개 수산업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범수산업 단체가 출범했습니다.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이하 한수총)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한수총은 박근혜 정부의 '수산의 미래 산업화' 국정과제 채택을 계기로 수협중앙회 등 수산업 관련 단체들이 구성한 범 수산업 단체입니다.
![]() |
한수총에는 수협 등 어업인·생산자단체 22개, 한국수산회 등 수산단체 11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교육·연구단체 17개, 부산공동어시장 등 수산물 유통·무역·가공단체 7개, 전·후방산업단체 4개 등 61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이종구 회장은 "우리 수산업은 해양영토를 실효지배하며 주권을 지키고 국민에게 건강한 식품을 공급하는 안보·생명산업의 역할을 해왔다"며 "한수총 출범을 계기로 수산업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
한수총은 출범 후 첫 활동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대국민 호소문을 채택했습니다.
회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
한수총은 앞으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교육 활동, 연관산업간 유대강화 및 정보공유, 수산산업 위상 제고, 대정부 및 국회 통합창구 역할 수행 등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