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9일부터 파나마 국적 항공사인 코파항공(Copa Airlines)과 인천~파나마시티 구간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 승객들은 LA 또는 뉴욕을 경유한 후, 코파항공 운항편을 통해 파나마시티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동운항은 아시아나항공이 중남미 노선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공동운항이다.
양사는 향후 인천 및 파나마시티 이원 구간으로도 공동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운항을 계기로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중남미 지역에서의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LA를 매일 2회, 뉴욕을 매일 1회씩 운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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