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1월 국내와 해외에서 총 25만7천473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0.3% 감소한 수치로,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판매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2.2%가 증가해 국내 감소분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판매의 경우 모닝과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이 판매 호조를 보였고,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K3 디젤, K7 하이브리드 등 새 모델 투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판매 역량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