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반가운 소식 전해 드립니다.
어제 정부가 부동산 후속대책을 내놨는데요.
다음주부터 1%대 초저금리로 최대 2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강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지난 10월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금리 1%대 초저금리 대출을 5배 확대합니다.
전셋값이 66주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돌리기 위한 조치인데요.
정부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1%대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즉, '공유형 모기지'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9일부터 예산 2조 원 범위 내에서 1만 5천 가구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자금을 지원합니다.
부부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1.5%의 금리로 최대 2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도태호 / 국토
- "시장 회복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정부가 자체적으로 추진 가능한 후속 조치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여…."
또, 전세대출과 전세금 보장을 합친 이른바 '전세금 안심대출'을 시행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현실화하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