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풍요롭게, 경제를 활기차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7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신축회관(FKI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현오석 경제부총리, 윤상직 산업자원통상부 장관,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문진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회장 등 사회각계 주요인사 약 400명이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치·경제 중심지인 여의도 신축회관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전경련에 대한 성원을 요청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50년 전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현재 교역규모 8위, 국내총생산(GDP) 15위라는 놀라운 기적을 이뤄냈다"며 "'2030년 GDP 5조달러, 1인당 국민소득 10만달러, 세계 10대 경제강국'이라는 미래 버전 달성을 위해 창조경제를 통한 국민행복 시대 이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14년 만에 전경련 행사에 참석한 구본무 회장은 "감개무량하다"며 짧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그간 대통령 참석 행사나 회장단 골프 회동 등에서만 얼굴을 비췄을 뿐 사실상 전경련과 인연을 끊고 지냈다. FKI타워는 지하 6층, 지상 50층 규모로 연면적이 16만8081㎡나 된다. 여의도에서는 국제금융센터(IFC)와 63빌딩에 이어 3번째(2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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