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디지털 유방촬영기술을 상용화한 GE헬스케어가 10년간 1억8000만 달러(200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성남에 유방암진단기 연구개발.생산기지를 설립한다.
GE헬스케어는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성남시와 맘모그래피(유방암 진단 엑스레이) 연구개발.생산기지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18년까지 석.박사급 80명을 채용하고, 한국GE 초음파 성남 연구 생산 시설과 연계해 유방암진단기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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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젠틸리 GE헬스케어 사장은 "한국은 수준 높은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많아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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