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이 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하는 '2013년도 제3회 NET(신기술 인증마크) 신기술 인증' 심사에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아모레퍼시픽이 신기술로 인정을 받은 것은'CPC 및 탄산칼슘의 치아 잔류량 증가를 위한 알긴산나트륨 활용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올해까지 3년여에 걸쳐 알긴산나트륨을 이용해 양이온 항균제 CPC(염화세틸피리디늄)와 시린 이 방지제 미세 탄산칼슘을 구강 내에 지속적으로 잔류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잇몸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프라그 형성 억제 및 시린 이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같은 기술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기존의 효능성분을 활용하되 구강 내 잔류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기존 기술의 효능과 안전성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기술 개발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치과학회 중 하나인 IADR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학회에서도 발표돼 국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토탈 오랄케어 대표 브랜드 메디안, 한방 오랄케어 브랜드 송염의 신규 제품 개발에 관련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