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급성장하는 모바일TV 시장을 겨냥해 기능을 대폭 강화한 '티빙(TVing)'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개편된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마치 TV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TV를 틀면 끄기 전 채널이 바로 나오는 것처럼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보다가 서비스를 이탈한 후 다시 화면을 띄우면 이전에 보던 채널을 바로 볼 수 있다. 또 프로그램 시청 중에도 다른 채널이나 주문형비디오(VOD)를 찾을 수 있고 팬(FAN) 기능을 통해 선호하는 콘텐츠를 추천받아 감상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모바일TV가 기존 TV를 대체하는 '세컨드 스크린'이 아니라 '퍼스트 스크린'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개편은 내년에도 모바일TV 1위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현재 티빙 모바일 VOD 구매 비중은 72%, 시청 점유율은 82%로 PC의 각각 28
[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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