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내년 5일부터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대표이사 부사장도 겸직합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조 부사장은 한진칼 대표이사까지 겸직하게 됨으로써 책임이 한층 커졌으며 그룹 전체를 아우르며 경영권 승계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또 한진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서용원 대한항공 대표이사 수석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이밖에 조양호 회
업무는 기내 판매와 서비스, 호텔사업 그대로이며 명칭만 다소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승진한 대한항공 임원은 조현민 전무를 포함해 모두 25명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