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이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물을 준비하는 분들 많으시죠.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설민 기자!
【 기자 】
네,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섰습니다.
오늘(10일) 이마트와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이 본격 판매에 들어갔는데요.
유통업체들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는 설이 한 달 정도 앞당겨지면서 일찌감치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 매출이 2~3배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아주 싸거나 아주 비싼 상품들이 잘 팔리는 양극화 현상이 특징적입니다.」
1~2만 원짜리 커피믹스나 생활용품 세트는 지난해에 이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10만 원이 훌쩍 넘는 한우나 인삼 세트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저렴한 상품을 찾는다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만 원짜리 선물을
또 백화점들은 50만 원대 갈비나 굴비 세트를 비롯해 100만 원이 넘는 한과 세트 등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과일세트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싸겠고, 굴비는 5% 정도 가격이 내린 가운데 한우는 5% 이상 올랐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