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은행 서울지점이 탈세 혐의로 국세청 세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당국은 국세청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UBS은행 서울지점에 대한 정밀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세청은 UBS은행 서울지점이 파생거래 불법 조작과 불법 이전 거래를 통해 수익금 510억원을 해외에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말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UBS은행 서울지점이 탈세 혐의로 세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UBS은행 서울지점은 해외 관계사와 파생 거래를 조기에 청산해 손실이 난 것처럼 조작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