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을 들이지 않고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를 쓸 수 있게 됐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 니트 등을 입을 때마다 세탁하기 번거로운 옷들을 새 옷처럼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다.
LG전자는 7일 매달 4만~7만원을 내고 트롬 스타일러를 빌려 쓸 수 있는 스타일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 비용을 내지 않거나 30만원 또는 50만원을 선택해 부담하고 향후 사용기간에 따라 월 사용료를 내면 된다. 카림50 요금제를 기준으로 할 때 총 비용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구입 조건과 비슷하다.
LG 헬스케어 매니저의 케어 서비스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구입한 지 한달 후부터 첫 방문을 시작하고 4개월마다 필터 세척, 내부 청소, 샬균 등 서비스를 해준다.
LG전자는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2월말까지 36개월 사용 기준 등록비 면제와 5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제품은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의 디자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이호 부사장은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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