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가 교육 전문 기업과 손잡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검사할 수 있는 진단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숙명여대가 장미디어와 산학협력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학생의 인지조절 수준 등을 평가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진단하는 겁니다.
인터뷰 : 송인섭 / 숙명여대 교수
-"자신에 대한 자신감에서 출발해 어떻게 공부 전략을 세우느냐, 더 나아가서 구체적으로 학습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입니다."
검사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면 전국 30여개 학습관에서 매니저와 일대일 관리를 통해 학습 습관을 교정하게 됩니다.
6개월 정도 관리를 받으면 학습 태도가 향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합니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 김동규 / 학부모
-"본인이 계획을 세우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다 보니까 공부에 흥미가 생기고 집중력도 좋아졌습니다."
숙대 연구팀과 회사측은 국내에 자기주도학습을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과 학술발표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