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민국 재창조 해법을 모색하는 MBN포럼이 내일(25일) 열립니다.
행사를 하루 앞두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터넷 신문인 허핑턴포스트를 만든 아리아나 허핑턴 회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정수정 기자!
(네, MBN포럼이 열리는 신라호텔입니다.)
【 질문1 】
오늘 환영만찬에서는 창조성을 주제로 좌담이 열렸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 기자 】
네, 본행사를 앞두고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금, 왜 창조성인가?'를 주제로 오후 6시 반부터 시작됐는데요.
박근혜 정부 이후 창조경제를 화두로,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창조성은 무엇인지 대한 좌담이 이어졌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에디터로, 빅데이터 전문가인 케네스 쿠키어가 사회자로 나섰는데요.
좌담에 참여한 아리아나 허핑턴 회장은 지금 한국에는 어느 때보다 창조성이 필요하다며, 창조성은 지식과 지혜를 이해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앨런 크루거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정부도 창조성을 중요시해야 하고, 이를 위해 민간 학자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질문2 】
내일 본행사가 열리는데, 어떤 주제들로 진행되나요?
【 기자 】
네, 내일 본행사는 5개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외교·안보와 국제경제, 빅데이터 등의 주제를 다루는데요.
미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의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
앨런 크루거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천즈우 예일대 교수가 'G2 협력과 아시아의 위대한 성장'에 관해 발표합니다.
또 허핑턴포스트 미디어 그룹을 이끄는 아리아나 허핑턴 회장은 "세계 첫 '시민 저널리즘'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칩니다.
'포럼의 꽃'인 멘토링 세션도 눈길을 끄는데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올해 4회째를 맞는 MBN포럼은 1,3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는데요.
대학 동아리와 전국 100여 개 지자체 관계자, 인터넷 파워블로거 등이 대거 등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라호텔에서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