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장 내시경 특화병원인 비에비스 나무병원이 3일 강남구 논현동 학동역 부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지난 2008년 논현동 학동사거리에 개원한 나무병원은 보다 넓은 공간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년만에 지상 11층에 연면적 6227㎡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확장 이전한 비에비스 나무병원에는 위.장.간 센터, 내시경 센터, 복강경 암센터, 여성의학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이 들어서며 새롭게 안티에이징.비만 센터가 신설된다. 의사 16명을 비롯한 간호사, 행정인력 등 약 120명의 인력이 운용된다.
이번 확장 이전은 단순히 규모만 늘린 것이 아니라 그 동안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던 '당일 대장내시경'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병실 수와 질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당일 대장내시경을 받으면 안마의자가 비치된 1인실에서 편안하게 장세정을 할 수 있다. 병실은 고객의 심신 안정을 위해 편백나무로 만들었으며 삼림욕 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피톤치드 생성기도 비치했다.
당일 대장내시경은 '위내시경 검사시 설사약을 주입함으로써 피검사자가 장세정제를 먹지 않아도 되는 대장내시경'과 '병실에서 장세정제를 복용한 후 반나절 만에 검사를 실시하는 대장내시경'을 말한다.
진료-검사-결과상담까지 최소 3일 정도 걸리는 일반 대장내시경과 달리 획기적으로 하루 만에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토콜을 개발한 2010년 이래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위.대장 내시경을 실시하는 다른 병원들에서 벤치마킹해 '설사약 먹지 않는 대장내시경'등을 실시하는 병원이 늘어난 바 있다.
민영일 대표원장은 "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진료 후 내시경,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