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국영 선사인 소브콤플롯사와 3억 달러, 우리 돈 3천210억 원 규모의 쇄빙 LNG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이 건조할 쇄빙 LNG선은 아크-7급으로, 최대 두께가 2.1미터에 달하는 북극해의 얼음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은 "아크-7급 쇄빙 LNG선을 세계 최초로 수주해 뛰어난 기술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이 만든 쇄빙 LNG선은 시베리아 서쪽 야말 반도에서 대규모 천연 가스전을 개발하는 '야말 프로젝트' 사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