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오늘 쇠고기 '뼛조각' 협상

한국과 미국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검역과 관련된 기술협의회를 엽니다.
이번 협의에 우리측에서는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을 비롯해 농림부 가축방역과장 등 6명의 검역 전문가가 참석합니다.
미국측 대표단은 찰스 램버트 농무부 차관보와 캐슬린 인라이트 미국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보 등 2명의 공동 수석대표를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협의는 미국 의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위해 우리나라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완전 개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데다 한·미 FTA 7차 협상을 4일 앞두고 열려 협의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