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계획된 물량 5천호는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09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박대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비축형 임대주택이란 시장상황에 따라 매각이 가능한 정부 보유의 임대주택을 말합니다.
이 비축형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첫 번째 계획이 나왔습니다.
먼저 4천억원의 임대주택펀드 조성입니다.
인터뷰 : 임영록 / 재정경제부 차관보 - "올해로 계획된 5천호 건설을 위해 올해 안에 4천억원 수준의 임대주택펀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5천호 건설은 시범사업 지구에서 하반기에 착공해 2009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임 차관보는 설명했습니다.
정치권의 혼란으로 부동산 대책을 비롯한 경제 관련 입법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임영록 / 재정경제부 차관보 -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과제는 범국민적 관심이 있습니다. 관계부처가 협력해 국회에서 정부안대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억8천만원짜리 임대주택을 10년 후에 2억5천만원에 팔면 투자원금을 회수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이 있었습니다.
임 차관보는 정부가 밝혔던 예상 매각가격 2억5천만원은 10년 후의 가격이 아니라 지금의 가격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매년 3%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10년 후 매각가격이 최소 3억2천만원이기 때문에, 재정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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