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감안하면 1년새 최대 30% 이상 올랐다고 하니 무서워서 어디 차 갖고 다니겠습니까.
보험료 아끼는 법 천상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오늘(12일)부터 순차적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5~7.5% 오릅니다.
타이어에 펑크가 났거나 기름이 떨어졌을 때 이용하는 긴급출동서비스 보험료도 연식에 따라 최고 57% 인상됩니다.
4월부터 모델별로 보험료가 차등화되면 수리비가 비싼 고급차는 45%까지 보험료가 치솟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 정동식 / 서울시 중곡동 -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오르고, 운전자들만 보인가. 좀 이해가 안간다."
보험료를 절약하려면 요모조모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같은 중형차라도 보험사별로 최고 25만원이나 보험료 차이가 납니다.
운전자를 부부로 한정하면 10%, 1인 특약에 가입하면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자차보험의 본인부담금을 높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인터뷰 : 안성준 / 손해보험협회 대리 - "연식이 오래된 차량의 경우 본인부담금을 30만원으로 설정하면 10%를, 자차보험을 제외하면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브랜드를 굳이 따지지 않는다면 인터넷이나 전화로 가입하는 온라인 자동차보험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인터뷰 : 김현 / 다음다이렉트 CRM팀장 - "온라인 보험에 가입하면 평균 15% 가량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제휴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보험료를 결제할 있어 최대 20만원 이상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천상철 / 기자 - "교통사고는 물론 가벼운 법규 위반도 보험료를 올리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안전운전이야말로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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