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쇼핑관광객 가운데 중국인은 명동과 동대문을 즐겨찾고 일본인보다 쇼핑구매액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9일 한국을 찾은 중·일 관광객 300명을 대상으로 면접 형태의 쇼핑실태 조사를 벌였다고 7일 밝혔다.
그 결과 중국인은 명동과 동대문, 인사동, 강남 순으로 쇼핑 선호지역을 꼽았지만 일본인은 명동에 이어 남대문, 동
한 번 방문에 쇼핑금액으로 100만원 이상을 썼다는 관광객은 중국인이 전체의 38.7%였고 일본인은 28.7%로 '큰 손' 관광객도 중국인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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