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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는 오늘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롬캐스트를 오는 16일부터 롯데하이마트와 G마켓, 옥션에서 정식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롬캐스트는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구글은 CJ헬로비전, SK플래닛 등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구글 크롬캐스트를 통해 '티빙', '호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크롬캐스트는 모바일에서 찾은 영상을 TV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USB 모양의 기기다. 크롬캐스트를 TV에 있는 HDML 단자에 연결하면 와이파이 망으로 다른 기기에서 보내는 동영상을 수신해 TV 화면에서 출력할 수 있다.
웹에서는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모바일은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가 지원된다. 크롬캐스트 사용을 위해선 웹 사용자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며 모바일 사용자는 관련 앱을 다운받아 초기 설정을 해야 한다.
구글은 CJ헬로비전의 '티빙(Tving)'과 SK플래닛의 '호핑(Hoppin)'과 제휴해 구글 크롬캐스트를 통해 모바일에 있는 실시간 방송 및 VOD를 TV 화면으로 옮겨오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키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크롬캐스트 파트너십 총괄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크롬캐스트를 드디어 한국에 출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거실과 안방의 큰 TV 화면으로 보다 편안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게
구글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신난다"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 잔고장이 많지 않을까"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5만원도 안된다니 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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