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족화가 진행되더라도 중형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고령화·소가족화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소형주택의 주된 수요계층은 청장년층이라며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의 구성원은 대부분 노년층으로, 중형주택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이 연령대별·가구유형별 주택 규모 분포를 조사한 결과 2035년까지 30㎡ 이하인 극소형, 30∼50㎡인 소형 수요는 소폭 감소하고, 50∼70㎡인 중소형, 70∼10
조만 KDI 겸임연구위원은 소가족화 추세에 발맞춰 소형주택을 더 공급해야 한다는 것은 단순한 생각이라며 향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중형주택 공급 확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