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베도 사무총장은 세계경제연구원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최한 조찬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50년간 1인당 국내총생산이 300배, 교역규모가 2천배 성장한 한국이 교역으로 거둔 성공담을 다른 나라들과 공유해 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는 작년 말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WTO 각료회의를 통해 다자무역의 새로운 합의점을 찾아낸 이른바 '발리 패키지'를 언급한 뒤 한국이 강력한 후원자로서 힘을 써 줬고 이제는 다자협상 체제에서 중심국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아제베도 사무총장은 세계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무역협정, FTA 등 양자, 지역별 무역협정보다 다자무역체제가 궁극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