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올해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27일 공개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5573호로, 전월(4만8167호) 대비 2594호가 줄어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준공후 미분양도 전월대비 435호 감소한 2만323호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은 전월(2만6082호) 대비 1790호 감소한 2만4292호로 나타나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방은 전월(2만2085호) 대비 804호 감소한 2만1281호로 나타나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충북·부산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이 다수 늘었으나, 기존 미분양은 꾸준하게 줄고 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
85㎡ 이하는 2만5664호(수도권 9809호, 지방 1만5855호)로 전월(2만7099호) 대비 1435호 감소(수도권 △1044호, 지방 △391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