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과 '이노비즈 한.베트남 기술융합투자단'을 구성해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중소기업청 혁신기술 융복합 활성화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국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 및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과학기술부, 기획투자부 등 베트남 정부 및 현지 합작투자 우수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양국 중소기업 기술을 매개로 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투자 세미나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 개별상담의 시간도 갖는다. 현지 기업 방문과 실사도 예정돼 있다.
이번 이노비즈 기술융합투자단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기업은 여의시스템(산업용컴퓨터), 대경산업(헬스케어로봇), 지앤지커머스(모바일 솔루션), 스페이스솔루션(소프트웨어)
이노비즈협회는 연내 50개 기업을 이노비즈 한.베트남 기술융합투자단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순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