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심분야에서 진전은 있었지만 핵심 쟁점 분야에서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질문1)
오늘이 마지막 날이지만 핵심 쟁점 분야에서 양측은 한치의 양보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남은 쟁점은 고위급 회담으로 넘어가는건가요?
기자1)
대규모 협상으로는 마지막인 이번 8차 협상도 오늘로 끝납니다.
하지만 양측이 쟁점 분야의 협상에서는 진전이 없어 고위급 회담에 기대를 걸게 됐습니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가 밝혔듯이 이제 남은 두 번의 고위급 회담에서 핵심 쟁점 분야를 포함한 한미 FTA의 일괄 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협상에서 한미 양측은 농업과 자동차, 섬유 등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농업 분과에서는 쇠고기 뼛조각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쇠고기 검역 절차는 FTA 협상의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미국 쪽에서 FTA 전체 협상에 좌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한미 양측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이 문제 역시 난항이 예고됩니다.
섬유는 이번 협상에 고위급 협의가 이뤄졌지만, 미국측이 내놓은 양허안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에 못미쳐 협상이 일찍 끝났습니다.
고위급 회담은 농업은 오는 19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등 다음주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협상 시한이 다가온 만큼 한미 양측의 부담도 커지게됐습니다.
질문2)
비핵심 분야이긴 하지만 그런대로 성과는 있었는데요. 어제까지 성과를 정리해주시죠.
기자2)
비쟁점 분야에서는 빠른 속도로 합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인데요.
어제까지 경쟁과 정부조달에 이어 통관분야 등 3개 분과의 협상에서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전자상거래와 기술장벽, 환경, 노동, 상품, 서비스 분야도 한 두가지 문제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오늘은 농업과 의약품 등 6개 분과에서 마지막 협상을 벌입니다.
지금까지 하얏트호텔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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