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학대 아동보호 출동차량 교체지원

　　현대차그룹이 어제(24일) 서울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학대 피해 아동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3년간 총 12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차량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우선 전국 51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출동차량 교체와 정비 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동차량 중 노후차량 20대는 아이(i)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차라는 뜻의 아이케어카(iCAREcar)로 교체됩니다.

　　레이와 투싼, 스타렉스로 구성된 아이케어카는 차 외부에 i를 아동의 형상으로 표현하고 가슴 속에 태양과 새싹, 하트를 그려 넣어 피해아동의 긍정적 변화와 희망을 표현했습니다.
　　또 차 내부에는 아동에게 편안함을 주는 컬러의 안락한 시트커버와 친숙한 캐릭터 인형, 방향제가 배치돼 있어 피해아동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나머지 출동차량에 대해서는 정비 비용을 지원해 현장에 출동하는 상담원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