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이 R&D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올들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고객가치경영에 출발점은 바로 R&D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LG연구개발성과 보고회'에 참석해 R&D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구 회장은 "지금까지 R&D는 새로운 기술 자체를 중시했지만 이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더 나은 방식으로 생각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LG그룹은 구 회장의 경영전략에 따라 올해 R&D투자를 지난해보다 20%늘어난 3조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또 인력도 크게 늘려 올해에만 1천4백명을 유치해 모두 2만1천3백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입니다.
LG는 이처럼 매년 R&D 투자 증가율을 두 자릿수 이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R&D 인력도 1천명씩 늘리며 미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LG는 또 휴대폰, 디지털TV, 디스플레이 소재, 차세대 전지, 신약 등 분야별로 전략 제품을 선정하고 R&D를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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