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여성.사회적 기업 등 경제적 약자기업의 조달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이 7일 밝힌 상반기 조달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달계약사업(구매+시설)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62.9%(14조 330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70.2%(14조6529억)로 7.3%포인트 상승했다.
여성기업 수주비중도 지난해 5.7%(1조2947억원)에서 올해 6.6%(1조3703억원)로 0.9%포인트, 같은 기간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도 1.2%(1382억원)에서 1.5%(1964억원)로 0.3%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아울러 기술개발제품 구매비중도 지난해 6월까지 11.6%에서 올해 상반기 13%로 1.4
장경순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제적 약자기업과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각종 우대 정책 등 지원을 늘리면서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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