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경련의 단합과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김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 김준성 / 전경련 고문
-"조석래 회장이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새로 선출됐습니다.
70대 불가론을 펼치며 조석래 회장의 회장선임을 반대했던 이준용 대림회장도 이번에는 찬성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준용 / 대림 회장
-"지난번 70대 불가론이 확대해석 된 것은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31대 전경련 회장에 취임한 조석래 신임 회장은 가장 먼저 전경련의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조석래 / 신임 전경련 회장
-"지금부터 우리 전경련이 새로이 탄생하는 거듭남을 약속드립니다."
조 회장은 또 우리경제의 당면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경련이 과거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며 재계의 단합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 조석래 / 신임 전경련 회장
-"우리가 모두 단합해서 한목소리를 냄으로써 힘이 생기고 그것에 의해 전경련이 자기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개혁'과 '단합'을 강조하며 새로 출범한 조석래 회장의 전경련이 과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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