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관섭·2차관 문재도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이관섭 산업정책실장을, 2차관에 문재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관섭 신임 1차관은 행시 27회로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과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청와대에서 4년간 근무 하면서 전문성과 협상력, 조직관리능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이 신임 1차관은 1961년 생으로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과, 하바드대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문재도 신임 2차관은 행시 25회로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원전정책관과 산업자원협력실장을 지낸 뒤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문 신임 2차과은 1959년 생으로 광주 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한국과학기술대 경영학과 석사를 수료했습니다
청와대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인사를 이 같이 단행하면서 1급 실장직을 중심으로 후속 인사가 진행될 지도 관심입니다.
산업부 본부내 1급 실장직은 총 7자리로 이 가운데 권평오 무역투자실장과 우태희 통상교섭실장이 행시 27회, 박청원 기획조정실장,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이 행시 28회 급(행시 27회에 합격했지만 연수원은 행시 28회와 같이 입소) 이며,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이 28회, 최경림 통상차관보는 외무고시 출신입니다.

[ 정성욱 기자 / jj48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