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30일 '싸이메라 시즌2'의 iOS버전을 출시해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선보인 싸이메라의 포토 SNS인 '싸이메라 시즌2'는 '소셜 에디팅(Social Editing)'이란 신개념을 적용해 지인들과 함께 사진을 재창조하며 소통하는 상호 인터렉션 기능을 강화했다.
하지만 iOS버전 출시가 지연됨에 따라 안드로이드와 iOS 상대 진영간의 사용자들끼리 소통이 불가능한 문제점이 있었다. SK컴즈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이후 싸이메라 SNS버전의 안정화 작업 및 사용자 개선 니즈를 반영해 iOS 버전을 출시하느라 예상보다 다소 시간이 지체됐다고 밝혔다.
이번 iOS 버전 출시를 기점으로 싸이메라 SNS는 안드로이드와 iOS 양쪽 진영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글로벌 포토 SNS 서비스로의 성장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싸이메라의 다운로드 증가 속도 역시 기존에 더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컴즈는 이번 분기 내 미국 내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플랫폼 파워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싸이메라 강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